[충북일보] 괴산 백봉초등학교는 손글씨 동시집 '안녕, 느티씨!'를 발간해 27일 교내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안녕, 느티씨!'는 충북교육도서관의 '2024 청소년·교직원 책출판 지원 프로그램'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발간했다.
이 책은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백봉초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 동문, 지역주민들이 살아왔던 간단한 이야기와 작품을 실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1학년 연수호 학생이 학교생활을 하며 느꼈던 경험을 쓴 자작시 '햄스터'를 낭송한다.
이어 6회 졸업생 김현세(85)씨가 학창시절 추억을 전하는 '나의 어린 시절'이라는 자작시로 화답하며 따뜻한 공감대를 나눈다.
최인숙 교장은 "이번 시집은 백봉초를 둘러싼 학생과 주민, 교사, 동문들이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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