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국제선 하늘길 넓힌다

청주 4개 노선 신규 취항

2024.12.10 17:21:17

에어로케이 관계자들이 오는 2025년 1월 신규 도입될 항공기를 임대사에서 도입정비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이달 동남아시아와 일본, 중국을 비롯한 신규 노선 취항계획을 선보이며 국제선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10일 에어로케이항공에 따르면 오는 2025년 1월과 2월 △청주-펑후(주 3회) △청주-구이양(주 2회) △청주-오비히로(주 3회) △청주-나고야(주 7회) 등 청주공항발 4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와함께 인천발 노선은 오는 18일부터 △인천-하노이(주 7회) △인천-팍세(주 4회) △인천-보아오(주 2회), 내년 1~2월 △인천-가오슝(주 2회) △인천-오사카(주 2회) 노선 등 5개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국제노선 확대에 발맞춰 에어로케이는 신규 기재도 투입한다.

현재 청주에 배치된 5대의 항공기 중 1대를 12월 중 인천으로 추가 배치하고, 2024년 1월 중순 신규 기재를 도입해 총 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

에어로케이는 청주·인천발 일본과 동남아시아 노선을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발 노선 운영을 확대해 다양한 국제선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신규 부정기 노선을 적극적으로 운항하며, 노선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정기편 전환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지난 11월과 12월, 신규 기재 도입(6호기)과 함께 청주발 삿포로와 이바라키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오는 3월 청주발 하나마키와 마츠모토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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