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용암동 중흥공원에 현수막 게시대가 설치됐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을 없애고 늘어나는 현수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현수막 지정 게시대 6기를 신규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신규 설치 장소는 오창읍 창리사거리(2기), 용암동 중흥공원(1기), 금천동 부영아파트 10단지 인근(1기), 오송읍 대광로제비앙아파트 인근(1기), 오송파라곤아파트 인근(1기)이다.
이 중 오창읍과 용암동, 금천동에서 추진한 4기는 설치 완료됐으며, 오송읍 2개 대상지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2기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현재까지 총 169개소에 현수막 게시대 290기(1천704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매년 신규 대상지를 발굴해 4~6기씩 설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현수막 난립을 막고 현수막 광고에 대한 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도 주민 의견을 기반으로 적절한 현수막 게시대 대상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