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면민장학회가 초평과 구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나기전 청주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평면장학회
[충북일보] (재)초평면민장학회가 지역내 초등학교의 교육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2월 설립한 장학회는 초평초와 구정초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초평면민장학회는 초평초등학교에 5천만원, 구정초등학교에 3천만원의 방과후교육활동비와 학교별로 800만원씩 도서관 운영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교육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들 학교학생들의 제주도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하고, 입학축하금과 졸업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초평초등학교는 초평면민장학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교생 오케스트라 운영, AI 선도학교 프로그램, 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 운영 등 특색 있는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성구 (재)초평면민장학회 이사장은 "장학회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특색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도농 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는 것은 물론 초평인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성 구정초등학교장은 "장학회 지원은 학교의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뿐만 아니라 소규모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찾아오는 학교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