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남산초 4학년 3반 학생들이 행복경로당을 찾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남산초
[충북일보] 충주 남산초등학교 4학년 3반 학생들은 최근 학교 인근의 행복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자기발전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재능을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열린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준비한 선물을 어르신들께 전달했으며,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해드리고 담소를 나누며, 어른 공경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숙 담임교사는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배운 것을 직접 실천하며, 작은 행동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음을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산초는 학교특색교육과정인 '마을연계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