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6일 공직기강 확립 특별지시를 했다.
조 군수는 이날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와 폭설 피해 속에서도 본연의 맡은 바 업무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고 유지해 줄 것을 지시했다.
지난 3일 비상계엄에 따른 주민 불안을 가라앉히고 신속한 폭설피해 현장 복구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다.
조 군수는 또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와 민생안정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특별 지시 내용은 △당면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의무 손상행위 금지 △전 직원 비상연락 체계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 △취약계층 보호와 민생, 지역 안정대책 추진 철저 △폭설피해 조사, 응급조치 및 복구 인력 장비 지원 등이다.
조 군수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공직자들은 동요하지 말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임무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