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3일 교내 중앙 현관과 복도에서 '과학공감 예술산책'을 주제로 한 행사를 개최했다.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발휘하고, 따뜻한 감성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과학공감 예술산책'에서는 학생들이 참여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작품들이 전시됐다.
생태환경 사진전은 학생들이 직접 교내 동식물을 관찰하고 분류한 사진들이 전시됐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렸다.
감성 시화전은 자연을 소재로 한 학생들의 시화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순수한 감동을 선사했다.
멸종위기생물 홍보 포스터는 과학 자유학기 수업에서 제작된 포스터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은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며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영 교장은 "우리 학교는 교과 학습과 연계해 학생들의 끼와 감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 수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덕중은 충주시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으로 창의인재중점학교를 운영하며, 융합교육과 창의적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