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산고 학생과 교직원이 취약계층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학교 1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은 최근 충주시 호암동, 달천동, 동량면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총 2천200장의 연탄을 구입해 세 곳의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또 5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 식생활관에 모여 김장나눔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학생들의 비즈쿨동아리 활동 수익금과 교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충주시민 참여의 숲 조성 기금 1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유민정 학생부장 교사는 "주말마다 발마사지 봉사활동과 유기견 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연말을 맞아 연탄과 김장나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