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14명 임원인사 실시 '경쟁력확보·미래준비' 초점

2025년 정기임원임사, 한웅재 법무실장 부사장 승진 등

2024.11.21 16:42:33

이한선 전무, 은기 전무, 한웅재 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한웅재 법무실장의 부사장 승진을 비롯해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2025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4명(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급 19명)과 비교하면 대폭 축소된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근본적 경쟁 우위 확보와 미래 준비 강화를 위한 △R&D 경쟁력 제고 △제품/품질 경쟁우위 확보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기술 및 사업모델 혁신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한웅재 법무실장은 2002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 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LG화학 법무담당으로 입사 후 2020년부터 법무실장을 맡으며 다양한 법률 서비스 제공과 소송·분쟁에 적극 대응하면서 법적 리스크 최소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은기 미국 GM JV생산법인장과 이한선 특허그룹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상무로 선임된 10명은 권득용, 김용술, 배상헌, 송창우, 송충섭, 안창범, 윤성수, 정경환, 정재욱, 최지웅씨다.

수석연구원으로는 성주환씨가 선임됐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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