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 하늘 소나무

2024.11.20 15:44:59

[충북일보] 종일 하늘만 바라봐도 행복한 공간이다. 얼굴에 내리쬐는 가을 햇볕이 강렬하다. 인적 없는 한적한 오솔길에 사람이 든다. 간간이 나무 사이로 빛 여울이 일렁인다. 작은 풀 한 포기와 나뭇잎이 반짝거린다. 이름 모를 많은 가을꽃들이 나와 반긴다. 고즈넉한 노송의 깊이가 하늘에 퍼진다. 천천히 휴대폰 카메라로 하늘을 찍는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