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도내 청년농업인의 축제의 장인 '45회 충청북도 4-H대상 시상식'이 14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다.<관련기사 5면>
이 행사는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한국4-H충북도본부가 주관하며 본보와 충북농업기술원이 후원해 치러진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4-H대상 12점 △도지사 표창 13점 등 총 25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지며, 우수활동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이 이뤄진다.
4-H대상은 △영농기술개발분야 8점 △우수활동학교4-H회 분야 4점이다.
4-H대상 영농기술개발분야 대상은 송효필(32·보은군 4-H연합회 소속) 회원이 수상한다. 대추와 호두·고추 3만9천700㎡를 운영하는 청년농업인 송 씨는 지역발전을 위해 농촌지도자, 대추작목반 등 다양한 단체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매체와 보은대추축제 등을 활용한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증대에 힘썼다는 평이다.
이 외 영농기술개발분야는 △지혜상 한대희씨 △헌신상 최순중씨 △봉사상 신기호씨 △근면상 유승현씨 △본상 허상범·이윤재·박희망씨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우수활동학교4-H회 분야는 영동군 황간초등학교4-H가 대상을 수상했다.
본상은 △음성 무극중학교4-H △증평 형석중학교4-H △청주 청주여자중학교4-H 가 각각 본상을 수상한다.
도지사 표창은 △라송희 충주시4-H보은군본부 △김우정 제천시4-H연합회 △최동혁 보은군4-H연합회 △남기은 옥천군4-H연합회 △연승철 증평군4-H연합회 △조용진 음성군4-H연합회 △권금란 한국4-H충주시본부 △최남용 한국 4-H제천시본부 △박범진 한국4-H옥천군본부 △허종욱 한국4-H음성군본부 △김영종 국원고등학교 △이원진 형석중학교 △이창우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수상한다.
오선교 충북지역개발회 회장은 "4-H운동이 도입된 지 올해로 77주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 4-H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해왔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농촌을 지켜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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