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왼쪽 일곱번째) 국회의원이 충주경찰서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경찰서
[충북일보] 이종배 국회의원이 13일 충주경찰서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종배 의원과 박재삼 경찰서장은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1985년 지어진 충주경찰서는 2017년 신축 사업 승인을 받은 후 7년 만인 지난 6월 17일 착공에 들어갔다.
당초 154억 원대였던 사업비는 충청북도경찰청의 세 차례 증액 활동으로 230억 2천700만원으로 늘어났다.
현재 공정률 29.66%를 보이고 있는 신축 청사는 당초 본관과 편의동, 민원동, 의경동 등 4개 동으로 계획됐지만 예산 문제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본관 1개 동으로 설계가 변경됐다.
하지만 201면의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1층에 카페를 설치하는 등 시민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남양공원과 연계한 녹지공간과 공개공지 내 휴식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새로운 쉼터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삼 서장은 "비록 당초 계획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물론 마음까지 보듬는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