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SR 마이크로코리아의 공장 기공식이 12일 청주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환(오른쪽 다섯 번째) 충북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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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일본 JSR 마이크로코리아가 청주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생산 공장을 짓고 반도체 핵심 소재를 생산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JSR 마이크로코리아 공장 기공식이 12일 오창 외투지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야마치카 미키오 JSR 본사 상석 집행임원, 이이지마 타카히로 대표이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JSR 마이크로코리아는 세계적 반도체 소재 제조사인 일본 JSR의 기술과 자본이 투입되 외투기업이다.
오는 2026년까지 오창 외투지역 2천㎡ 부지에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향후 반도체 핵심 소재인 첨단 EUV(극자외선)용 MOR(금속산화물레지스트)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할 예정이다.
MOR 포토레지스트는 기존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하는 CAR(화학증폭형레지스트)보다 해상력과 에칭내성이 우수하다.
도는 이 기술에 대한 투자로 충북 반도체 산업 공급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JSR 마이크로코리아의 투자를 계기로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충북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다"며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