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엄태영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12일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토위 및 예결위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제천시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증액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이연희(국토위 소관) 국회의원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1조1천955억원) △봉양-신림 국도건설(1천798억원) 반영 등을 건의했다.
또 엄태영 국회의원(국토위, 예결위 소관)에게는 △위해 우려 매립시설 오염확산 방지 및 안정화 사업(79억원) △제천시 동 지역(2차)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87억 원) 반영 등을 추가 건의했다.
이밖에도, 임호선(예결위 소관), 송기헌(국토위 소관)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제천-영월 고속도로 및 봉양-신림 국도 건설 예산 반영을 위해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국비는 재정이 열악한 지방 중소도시에 매우 귀중한 재원으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만큼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