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KTX-이음, 30일부터 판교~충주~문경 운행 개시

93.2㎞ 2단계 구간 완공, 충주시 관광·경제 활성화 기대

2024.11.12 11:09:05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는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이천~문경) 건설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판교에서 충주를 거쳐 경북 문경까지 KTX-이음 열차를 연장 운행한다.

철도공사는 오는 29일 문경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다음 날인 30일부터 일반 승객 운송을 시작한다.

승차권 예약과 발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현재와 같이 하루 4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2단계 구간은 경기도 이천에서 경북 문경까지 총 93.2㎞에 이른다.

특히 충주역이 포함돼 있어 충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KTX-이음 운행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탄금호와 충주호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