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전국 나무장난감 공모전' 금상 수상작인 이소현·홍소담 학생의 '미니 정비소'.
[충북일보] 청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10회 전국 나무장난감 공모전'에서 금상, 은상, 장려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3일 대성여상에 따르면 강원진로교육원에서 주최한 공모전은 나무 장난감 제작 활동을 통해 창의성 개발 및 학생 목공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행사이다.
나무를 소재로 놀이대상이 유치원인 순수 장난감을 만드는 것이 공모전 주제로 심사는 서류 심사, 완성품 심사, 온라인 심사까지 총 3차에 걸쳐 이뤄졌다.
대성여상 비즈쿨 동아리 '꿈꾸는 나무' 4개팀은 '미니 정비소', '칙칙퐁퐁 땡', '복스크림', '공두드리기'를 출품해 수상의 기쁨을 나눠 가졌다.
3학년 이소현·홍소담 학생은 '미니 정비소'는 금상을 받았다.
'미니 정비소'는 자동차 놀이는 물론, 고장 난 자동차를 운반하고 수리하는 상황까지 포함해 아이들이 상상력을 동원해 다양한 역할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장난감이다.
'10회 전국 나무장난감 공모전' 은상 수상작인 권예인·김리원·배은진 학생의 '칙칙퐁퐁 땡'.
2학년 권예인·김리원·배은진 학생은 '칙칙퐁퐁 땡'으로 은상을 받았다.
'칙칙퐁퐁 땡'은 퍼즐 형식으로 구성된 기찻길과 다양한 나무 캐릭터, 집, 과일을 통해 마을을 형성하고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며 기차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2학년 김아린·홍지은 학생은 아기자기한 아이스크림 가게 장난감 '복스크림'으로, 1학년 김현지·박현서 학생은 두더지 잡기 게임을 연상케 하는 '공두드리기' 로 장려상을 받았다.
금상 수상자인 홍소담 학생은 "동아리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함께 노력하고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추억과 값진 경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석 교장은 "미래 사회에 대비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