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사이길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31일 지현 문화 플랫폼에서 '제4회 지현 골목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사이길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이후 지속적인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우리 밀 빵 나눔을 비롯해 팔찌 만들기, 수경식물 체험, 딱따구리 소리나는 기구 만들기, 천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플리마켓에서는 키링, 주머니, 오브제 등 다양한 소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후 6시부터 기타 공연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지역 아동·청소년 3명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홍석중 마을조합 이사장은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문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