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구 작가가 어린이 동화책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김경구 작가
[충북일보] 아동문학가 김경구 작가가 최근 어린이 동화책 '빵점 빵집'[가문비 어린이 출판사)을 출간했다.
시와 동시, 동화와 그림책, 청소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고향인 충주를 배경으로 사과와 사과빵을 소재로 한 따뜻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빵점 빵집'은 받아쓰기 시험에서 빵점을 맞은 지혁이와 혜영이가 우연히 발견한 특별한 빵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빵점을 맞은 사람에게 일주일 동안 사과빵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 빵집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김 작가는 "이번 동화책에는 고마운 사람들의 이름을 넣어 즐겁게 집필했다"며 "이를 통해 충주와 사과, 사과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가 고향인 김 작가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과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된 이후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동요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