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천농협 청풍·수산·덕산·한수 4개 면 주요 기관장과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우리 쌀 소비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결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제천농협
[충북일보] 남제천농협이 30일 제천시 한수면 게이트볼장에서 제12회 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 진행에 앞서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남제천농협이 위치한 청풍·수산·덕산·한수 4개 면 주요 기관장과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우리 쌀 소비 확대에 지속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남제천농협은 소속 조합원 대부분이 과수원예와 밭작물 위주의 영농에 종사하고 있지만, 지난 8월 말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부터 총 1만4천㎏ 규모의 쌀 소비에 동참하는 등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류승인 조합장은 "쌀 산업의 위기는 작목에 상관없이 모든 농업인이 함께 대처해야 할 문제"라며 "남제천농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은 앞으로도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추곡수매 시즌을 맞아 제천 지역 내 농축협 등 8개 협동조합은 지난 8월 말에 체결한 '우리 쌀 소비 촉진 상생 협약'을 토대로 제천 쌀 소비 촉진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