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소방대원들이 하천에 빠진 승용차를 건져 올리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승용차 운전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5시께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의 한 도로에서 A(77)씨가 몰던 승용차가 3m 높이 하천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 2시간여 만인 오전 7시 30분께 A씨를 구조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인근에 있던 축사 상태를 살피고 나온 뒤 승용차를 몰다 하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