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가 지난 26일 회남·회인 노인복지대학을 찾아가 입학식에 참석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 내 11개 읍·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이 성황리에 끝났다.
군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노인복지대학에 지난해보다 65명 증가한 895명이 입학했다.
보은읍 노인복지대학은 김동일 학장을, 장안면 노인복지대학은 강남구 학장을, 내북면 노인복지대학은 황성범 학장을 신규 학장으로 임명했다.
최재형 보은군수와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은 지난 26일 회남·회인 노인복지대학을 찾아가 입학식에 참석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봉사를 펼쳤다.
올해는 12월까지 10개월간 건강 프로그램, 생활안전 교육, 성교육, 인권교육, 노래 교실, 현장 학습 등으로 꾸민 25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노인복지대학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평생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이 프로그램이 치매, 우울증, 자살 등 심각한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