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국민의힘 입당

2023.11.15 14:09:15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1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입당과 총선 출마 계획 등을 밝혔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서승우(54)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 출마 채비에 나섰다.

서 전 비서관은 1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도와 중앙부처, 대통령실에서 공직을 수행하며 과분한 격려와 사랑을 받았다"며 "30년 간의 공직을 끝내고 고향 청주시와 청원구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지역 정책을 집행하는 행정 최일선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단단한 인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축적된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낮은 자세로 주민을 모시겠다"면서 "도와 청주시 나아가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전 비서관은 총선 출마와 관련해선 별도 일정을 잡아 밝힐 계획이다.

청주 내수가 고향인 그는 세광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충북도 기획관리실장과 행정부지사,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등을 지냈다. 서 전 비서관은 지난 10월 총선 출마를 위해 퇴직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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