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제78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거래의 불법성과 위험성에 관한 국제 사회의 주의를 환기하고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WMD(대량살상무기)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북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30세계박람회(EXPO) 부산 유치의 당위성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세계박람회는 세계시민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자유를 확장해 나가는 연대의 플랫폼이자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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