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짬뽕전문점 배경국 사장의 후원으로 단양 상진지역아동센터가 단양을 품안애 자전거 프로그램 수업 활동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지역아동센터가 다양한 보호, 교육, 문화,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아동센터는 2021년 3월에 개소해 현재까지 23명의 아동이 등록돼 △교육 △문화 △정서 지원 △지역자원 연계의 5개 분야 주요 사업을 운영하며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월 아름다운 전화벨 소리가 상진지역아동센터에 울려왔다.
전화의 주인공은 너무도 다정하신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명가짬뽕전문점 배경국 사장이다,
그는 "센터장님, 단양읍 상진리에 사는 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몇 대 선물 하고자 전화드렸다"고 밝혔다.
때마침 아동센터는 2022년 센터 프로그램을 아동들과 만족도를 평가하고 올해 새롭게 하고 싶은 프로그램 욕구 조사를 하고 있던 터라 너무도 감사하고 반가웠다.
곧바로 아동 자치회의 열어 자전거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그 결과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손을 들고 단양을 자전거를 타고 힐링하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졌다.
배 대표 덕분에 아동센터는 지난 3월 둘째 주부터 오는 11월까지 '단양을 품안 애(愛)'라는 자전거 프로그램을 아동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몸소 실현되는 경험과 외부 활동이 절실히 필요했던 아동들에게 자전거로 행복한 웃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의미 있는 사업이 되고 있다.
센터 종사자들은 "지역사회 모든 아이가 마을이 키우는 아이가 될 수 있는 희망이 커졌다"며 "아동센터와 마을이 더욱 돈독하고 촘촘하게 이뤄지는 사회적 안전망의 지원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