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수(가운데) 한국합섬 회장이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와 노영수 충북모금회장으로부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노무수 주식회사 한국합섬 회장이 충북 7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으로, 1억 이상 기부 또는 5년내 1억원을 기부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2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노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억 6천만원을 모금회에 기부했다.
노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성금이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가입소감을 전했다.
대구가 고향인 노 회장은 청구대학(현 영남대학교)을 졸업한 뒤 1967년 삼보직물공업사를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1979년 청주에서 한국합섬을 운영하며 충북과 연을 맺었다.
현재 노 회장은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고문을 맡고 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