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땀' 투혼은 모두가 '金'

장애인선수단은 종합 4위 쾌거...비장애인은 종합 9위

2009.02.15 16:40:11

충북을 대표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올 동계체육대회에서 예상 밖의 선전을 보이며 목표달성을 이뤘다.

특히 충북장애인선수단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4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며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충북장애인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와 춘천의암빙상장, 경북 의성컬링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해 총득점 4천627점으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에 올랐다.

대전은 동메달 1개(총득점 418점)로 종합 14위, 충남은 노메달(44점)로 종합 15위를 각각 기록했다. 7천583점(금4, 은4, 동6)을 획득한 경기도는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는 강원도(7천68점·금6, 은3, 동1), 3위는 서울(6천737점·금7, 은2, 동3)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0부터 이튿날까지 노메달을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충북은 대회 셋째날 빙상 청각 여자 1000m와 스키 청각 여자 대회전에서 최민아(충주성심·3분10초67)와 남다영(〃·1분33초35)이 각각 귀중한 금메달을 충북선수단에 선물했다.

또 빙상 남자 지적일반 1000m와 같은 종목 지적학생 500m, 스키 남자 청각 대회정에서 홍진표(청주성신·2분40초26)·한상길(청주혜원·59초45)·김혁(충주성심·1분28초59) 등 3명이 각각 은메달을 추가하며 충북이 종합4위에 오를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90회 전국동계체전

이번 동계체전에서 4관왕 등극으로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이현지(청주중앙여중 2)의 활약으로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4개, 동메달 5개 총득점 232점으로 종합 9위를 차지하며 목표를 달성했다.

이현지는 스키 슈퍼대회전(1분13초17)과 대회전(2분03초88)·회전(1분24초58)·복합(104.70)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이현지의 활약에 가렸지만 이번 동계체전에 처음 출전한 컬링 충북여자선발의 활약도 빛났다. 충북여선발은 예상을 깨고 금메달 못지않은 소중한 동메달을 충북선수단에 선사했다.

스키 남자대학부 회전과 복합 종목에서는 황용해(충북대 1)가 1분08초98과 75초59의 기록으로 2개의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또 여중부 숏트랙 3000m와 스키 남자일반부 스노보드에서 최지현(청주여중2·5분41초10)과 안규협(충북연맹·1분31초41)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반면 금메달 획득이 유력했던 이현지의 친언니 이가람(청주여고1)은 발뒷금치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번 동계체전 여고부스키에서 한 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하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대전은 금3, 은1개 153점으로 종합 12위, 충남은 금8, 은 13, 동9개 142점으로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1천138.5점(금77, 은67, 동71)을 기록한 경기도는 종합우승을 했으며 종합2위는 강원도(992점·금56, 은72, 동61), 3위는 서울(863점·금55, 은39, 동39)이 각각 차지했다.

/용평=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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