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13일 오후 5시 9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용평리조트를 찾아 충북스키 대표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의 엘리트선수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발휘됐다.
이기용 교육감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 머물며 '9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에 참가한 충북 스키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매년 하·동계체전 현장을 빠짐없이 다니며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을 격려하고 있는 이 교육감은 이번 동계체전에도 예외 없이 용평리조트를 방문, 격려금을 전달하고 스키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힘을 북돋아주었다.
이 교육감은 14일 오후 솔밭중학교 남녀 컬링팀이 선전하고 있는 전주실내빙상장도 찾아 응원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 동계체전을 앞두고 수안보 사조리조트에서 부인과 함께 직접 스키를 배우며 스키선수들의 어려움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선수단에게 "열악한 훈련 여건에서도 충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결과에 상관없이 남몰래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국동계체전에 충북은 빙상, 스키, 컬링 등 3개 종목에 6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용평=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