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육상에서 남녀 일반부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최동일·신사흰 선수.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옥천군청 정구팀과 육상팀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육대회 정구 종목에서 김지연 선수가 여자 일반부 개인단식에서 금메달,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에서 고은지·윤소라 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예선 8강에서 난적 안성시청(경기도 대표)을 2:1로 이기며 준결승에 올랐으나, 준결승에서 아쉽게 부산사하구청(부산시 대표)에 0:2로 석패해 동메달을 땄다.
육상 종목에서는 최동일 선수가 남자 일반부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8분 59초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하고 여자 일반부 3000m 장애물 경기에 출전한 신사흰 선수는 10분 46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또 남자 1500m 경기에서는 강순 선수가 3분 53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옥천군청 정구팀 주정홍 코치와 육상팀 손문규 코치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지난 여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 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자용 옥천부군수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단의 격려를 위해 경기장을 직접 방문, 선수들의 사기를 높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