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회 전국체육대회' 충북 금3·은1·동1… 종합 8위

4일 '마스터즈 경기' 김준호 3관왕·김효주 2관왕 도전

2016.10.03 16:34:11

청주 금천고 김준호가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97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볼링 남고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지창호(오른쪽) 충북볼링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볼링 대표선수단이 '97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8위 달성의 포석을 놓았다.

충북 볼링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볼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리는 볼링 경기 남고부 개인전, 2인조전과 여고부 3인조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준호(금천고 3년)는 지난달 30일 열림 남고부 개인전에서 합계 1천33점을 기록하며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기는 주인공이 됐다.

지난 1일에는 김준호와 신성민(금천고 3년)이 팀을 이뤄 남고부 2인조전에 출전, 합계 1천852점으로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김준호는 2인조전 우승으로 충북 '첫 금메달'과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청주 상당고 김효주, 이유진, 민선홍이 지난 2일 충남에서 열린 '97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볼링 여고부 3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지난 2일 열린 여고부 3인조 경기에 출전한 김효주(상당고 3년), 이유진(상당고 3년), 민선홍(상당고 1년)은 합계 2천53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일 치러진 남고부 5인조전 에서는 김준호, 남용우, 신성민, 이상준, 이재웅, 이주성(이상 금천고)이 4천276점으로 은메달을, 지난 1일 치러진 여고부 2인조전에서는 김효주와 이유진이 1천647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충북볼링협회 관계자는 "이번 금메달 획득은 임원과 지도자, 선수들이 똘똘 뭉쳐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내 결과"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체육대회 볼링 사전경기 마지막날인 4일에는 남여 상위 10명만 출전하는 마스터즈 경기가 치러진다.

충북에서는 김준호와 김효주가 각각 남여 대표로 출전해 대회 3관왕과 2관왕에 도전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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