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충북도의원, 두 번째 의장 불신임안 제출

연철흠 원내대표 "의장 태도 변함없다"
직무유기 사안 추가

2016.10.06 19:30:01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원들이 7일 김양희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또 제출키로 했다.

더민주 의원들은 12일 한 차례 불신임안을 제출했으나 도의회는 성립요건 미비 등을 이유로 반려한 바 있다.

두 번째 불신임안에는 결의안 반려 결정에 따른 직무유기 사안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연철흠(청주9) 원내대표는 "의장의 태도에 전혀 변함이 없어 불신임안을 다시 제출키로 했다"며 "앞선 불신임안 반려 결정에 따른 직무유기 항목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민주 의원들은 지난 9일 열린 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항공정비산업점검 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 선임 과정에서 김 의장이 회의규칙과 교섭단체 조례를 위반했다며 불신임안을 도의회 사무처에 제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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