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3월 통합체육회 출범을 목표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청주시는 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시 공무원 5명과 체육회 3명, 생활체육회 3명 등 11명으로 통합 실무추진반을 꾸렸다.
실무추진반은 통합 업무를 실질적으로 담당할 추진위원회 구성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추진반은 통합 지침 등을 체육단체 이사회와 가맹경기단체, 종목별 연합회 등에 설명할 계획이다.
시 공무원 2명, 체육회 4명, 생활체육회 4명 등 10명이 참여 예정인 통합추진위원회를 내달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추진반은 시 체육회와 생활체육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열어 위원회 구성 방법을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체육단체 이사회 추천을 받거나 실무추진반에 위임하는 방법 등이 거론되고 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체육회 사무국을 구성하고, 정관과 규정을 제정하게 된다.
이후 통합체육회는 사무국은 창립총회 등을 거쳐 3월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월 통합 체육회 출범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도 통합체육회 추진 추이에 따라 시기와 방법이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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