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요우커를 잡아라"

특화상품 개발·쇼핑관광 여건 개선 등 추진

2015.04.20 15:11:07

[충북일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북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도는 "중국인 특화상품 운영, 쇼핑여건 개선, 전담여행사 육성 등을 통해 체류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역소득 증대를 위한 특화상품 개발에 나선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도내에서 관광지 방문을 겸한 웨딩촬영,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특화상품 등을 출시, 운영하고 있다. 3월 말 현재 운전면허 관광 200여명, 웨딩관광 100여명을 유치하는 실적을 올렸다.

쇼핑관광 여건도 개선한다.

일정 여건을 갖춘 쇼핑센터 방문을 인센티브 지원 조건에 해당하는 관광지 방문으로 인정키로 했다.

건립 예정인 지역화장품전문매장, 외국인전용 기념품센터 등에 중국어 안내표기, 은련카드 단말기 도입, 중국어 가능한 직원 고용, 여행사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도 한다.

도내 중국 전담여행사도 집중 육성한다. 현재 전국 191개 중국 전담여행사 중 도내 업체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방소재 여행사가 신규지정 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역안배를 고려한 평가기준 조정 등을 건의하는 한편, 도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컨설팅 등 홍보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뷰티·화장품, 운전면허 및 웨딩 관광 등을 활성화시켜나갈 방침"이라며 "장기적으로 숙박시설, 음식점 및 쇼핑몰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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