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중국인 관광객의 편의시설 및 안내판이 부족하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청주시가 후속대책을 마련했다.<4일자 1면>
청주시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공항 국제 정기노선 확대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관광 수용태세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특히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중국어 안내판이나 간판이 없어 식사하려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메뉴판 외국어 번역·감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청주시 문화관광포털사이트(
http://www.cheongju.go.kr.tour/index.do)에 한국관광공사 '외국어 메뉴판 만들기'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메뉴판 외국어 번역, 감수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관광업계와 외국인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강준식·김동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