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최단비(여·고3) 선수가 지적장애 여자 -90kg부문 역도경기에서 3관왕을 차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안상면 청주혜화학교장·최단비 선수·이제성 지도교사)
ⓒ사진제공=충북교육청
최단비(여·청주혜화학교 3년)양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경기에서 한국최고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최단비양은 지난 7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지적장애 여자 -90㎏급 역도 스쿼드 경기에서 130㎏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데드리프트 경기에서 134㎏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IDD부문에서 합산 264㎏으로 모두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최단비 학생은 지난해 +88㎏급 한국최고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올해 체급을 한 단계 올려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
최단비양은 "졸업한 뒤 장애인 역도 실업팀에서 계속 선수로 뛰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