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이 21일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등록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가 국민들의 마음을 다시 얻고,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빛날 수 있도록 조력자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사도 많지 않고 출연시간도 짧지만 극의 균형을 잡고 재미와 감동을 살리는 명품 조연배우처럼 동료의원을 빛나게 하는 활동을 하겠다"며 "또 여야를 넘나들며 쌓아온 친분을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 소통의 정치를 실현해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의장단 후보 등을 선출하는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