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 식품에 벌레·곰팡이 등 이물질 주의보

2014.05.18 14:16:29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덥고 습해지는 5월부터 식품에서 벌레와 곰팡이가 많이 발견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식약처 조사결과, 벌레와 곰팡이 이물 발생 건수는 각각 7천765건, 1천893건이었다.

벌레는 면류(1천928건), 커피(1천120건), 과자류(630건), 시리얼류(620건)에서 많이 발견됐고 곰팡이는 음료류(434건), 빵이나 떡류(258건), 면류(185건), 과자류(136건)에서 많이 나타났다.

면류와 커피, 과자 등 비닐류 포장지는 화랑곡나방(일명 쌀벌레) 유충이 제품 포장지를 뚫고 침입할 수 있어 밀폐용기에 보관하거나 냉동실 등에 저온 보관해야 한다.

여러 번 나눠 먹는 시리얼 등은 단단히 밀봉하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바닥에서 떨어진 곳에 보관한다.

곰팡이가 많이 발생하는 음료나 빵은 개봉 후 바로 섭취한다.

식품을 구매할 때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지 않았는지, 용기가 찌그러진 부분이 없는지도 잘 살펴야 한다.

식품에서 이물이 발생하면 상황에 따라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http://mfds.go.kr/cfscr)' 또는 '국번 없이 1399(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 이주현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