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강력한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필요"

"눈치만 보는 공무원 퇴출… 수습에 마지막까지 정성 다하라"

2014.04.21 17:13:31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위기시 현장과 부처 간 협업과 통일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한 재난대응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공무원의 업무행태와 관련해선, "자리 보전을 위해 눈치만 보는 공무원들은 우리 정부에서는 반드시 퇴출시킬 것"이라며 "단계별로 철저하게 규명해 무책임과 부조리,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강력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장 대책본부는 심적으로 고통을 겪고 계신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이 더 이상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사고수습에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하라"며 "누구보다 고통스러우실 희생자, 실종자 가족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서

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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