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AI, 현장위주 정책적 대안 시급"

"살처분 보상금 개선 등 지자체 부담 경감시켜야"

2014.04.02 17:04:58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2일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관련, "살처분 보상금 개선문제, 방역 및 매몰 비용 등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경감시켜 줘야 한다"고 말했다.

경 의원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AI관련 긴급현안보고에서 이 같이 촉구하는 한편 피해농가 지원 시 시·도비, 시·군비 매칭 의무화를 통한 시·군 재정 건전성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축산농가의 사료비 등 생산비와 관련한 살처분 보상금 감액 및 생계안정자금에 대한 정부기준의 비현실성을 지적하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력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국가방역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무원 등 방역인원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경 의원은 "AI 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피해 축산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피해 농가와 농민의 입장을 헤아리는 현장위주의 정책적 대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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