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이석기 내란음모 혐의… 대한민국 정통성 흔들려선 안돼"

"수사당국 한점 의혹없이 진실 밝혀야"

2013.08.29 17:24:18

이인제(새누리당, 충남 논산·금산·계룡) 의원은 29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의 내란음 혐의와 관련, "사실일 경우 엄중한 대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통합진보당 사태'란 보도자료를 통해 "보수 진보의 문제도 아니고 여야의 문제도 아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더 이상 흔들려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우리 모두 차분하게 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선입견을 가지고 논쟁을 하다 보면 진실은 자꾸 멀어지기 쉽다"며 "통합진보당 몇 사람이 극단적인 음모를 하고 실천에 옮긴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무너지겠느냐.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 수사당국의 진실 규명을 지켜보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미 통합진보당의 주요 인물들이 종북세력으로 낙인찍힌 지 오래 됐다"며 "대한민국을 더 이상 불쌍하게 버려둘 수 없다. 수사당국은 흔들리지 말고 한 점 의혹 없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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