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부변전소 입지 오창 주민 '패닉'

2013.07.21 17:49:30

○…765kV 규모의 신중부 변전소 입지로 청원군 오창읍 가좌리가 최종 확정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사실상 '패닉' 상태.

특히, 일부 주민들의 경우 청주·청원 통합의 결과물인 통합시청사와 신설 구청사, 도매시장 중 단 1개도 유치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에 변전소만 떠 안게 됐다며 민선 5기에 대한 섭섭함을 노골적으로 표현.

오창읍 거주 한 CEO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변전소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주민이 어디에 있겠느냐"며 "각종 환경적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오창지역에 변전소만 들어선다면 어떤 주민이 환영하고 협조할지 의문스럽다"고 비아냥.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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