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 간 욕설·막말 파문…화해로 마무리

2013.06.13 18:14:39

서명희(왼쪽)·연철흠 의원

청주시의회 의원 간 욕설·막말 파문이 화해로 마무리됐다.

임기중 청주시의회 의장의 중재로 연철흠 의원이 서명희 의원에게 사과하고 화해한 것이다.

연 의원은 13일 열린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 간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 간담회에 앞서 서 의원에게 사과했고 서 의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두 의원은 같은 지역구(강서2, 운천·신봉, 봉명1, 봉명2동) 의원으로서 오랜 친분이 있는데다 지역주민께 송구해 화해하고 갈등을 끝내기로 했다.

앞서 이들 두 의원은 임시회 기간인 지난달 28일 본회의를 마친 후 의안처리와 관련한 말다툼으로 욕설과 막말이 오가 비난을 샀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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