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경자구역 첫 외투기업 유치 '신바람'

티슈진 등 2곳과 6천500만달러 MOU 체결

2013.06.12 19:36:54

충북도가 경제자유구역 내 첫 외국기업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시종 지사는 11일 오전(현지시각) 티슈진, 하우저 등 2개사와 총 6천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다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티슈진은 오는 2018년까지 오송 제1생명과학단지 내 5만㎡ 규모의 생산부지에 5천만 달러를 투자해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티슈진에 앞서 협약을 체결한 하우저는 오는 2018년까지 진천 산수산단 내 4만5천㎡ 부지에 1천500만 달러를 투자해 스테인리스 주방싱크제품 등 최신 주방기구 생산시설을 설립한다.

하우저사가 100% 출자한 ㈜네스톤은 진천군 이월면 공장에서 올해 2월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이는 한미 FTA로 인해 중국 제조시설을 국내로 이전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도는 이번 외자유치로 경제자유구역내 외투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지사는 뉴욕에 소재한 법률회사 정앤어소시에이츠(Jung&Associates)와 도내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각종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미국 뉴욕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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