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甘肅)성 정닝(正寧)현에서 발생한 유치원버스와 트럭 충돌사고 사망자수가 20명으로 늘어났다.
유치원생 44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 중인 어린이들은 모두 3세~6세의 유치원생들이다. 유치원의 한 학기 비용은 680위안(한화 약 12만원)이며 여기에 통학버스 비용이 포함돼었었는데 유치원 측은 비용절감을 위해 9명 정원인 소형버스에 무려 64명을 태운 채 운행하다 이같은 사고를 냈다.
사고는 16일 오전 9시40분(현지시각)쯤 간쑤성 정닝현 도로상에서 유치원 버스가 마주오던 트럭과 정면충돌하면서 발생했으며 현지 경찰은 유치원 버스가 정원초과로 중심을 잃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
http://www.cbs.co.kr/no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