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추락 지점, 캐나다·아프리카 추정…파편 무게 최대 158㎏

2011.09.24 15:41:11


미국 초고층대기관측위성(UARS)이 24일 오후 12시~4시(이하 한국시각) 사이 캐나다와 아프리카를 포괄하는 지역 중 한 곳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NASA는“위성이 캐나다와 아프리카,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 광범위한 지역을 통과할 것”이라며 “26개의 파편이 약 800㎞의 지역에 뿌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위성의 무게는 6톤이지만 분리된 26개의 파편이 대기에 진입하는 순간 대부분 불에 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파편의 무게는 최소 1㎏에서 최대 158㎏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NASA는 “3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로 떨어지는 이 우주 쓰레기가 사람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우주 탐사 역사에서 위성 잔해에 사람이 맞아 다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NASA는 위성 잔해로 한 사람이 다칠 확률을 3200분의 1이라고 했다. 세계 인구를 70억명으로 가정하면 개인의 피해 가능성은 22조분의 1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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