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취임식이 28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열린 가운데 이명재 신임이사장이 오석송 이사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인진연기자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의 이사장 이·취임식이 28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회원기업 대표 및 지원행정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오석송 이사장의 이임식과 신임 이명재 이사장 취임식, 모범근로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재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창은 천안-탕정-오송-세종-대덕을 잇는 중부권 테크노밸리의 중심"이라며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밸리, 36번 국도를 중심으로 한 솔라밸리와 함께 오창을 중심으로 한 IT테크노밸리가 3대축이 되어 충청북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충북글로벌비즈니스센터 설립, 각종 전시회 개최, 글로벌비즈니스 분과 위원회 설립 등 글로벌 비즈니스 개척을 통해 각종 문화행사의 중심에 기업이 있고,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강화하는 등 융복합 모범단지가 될 것"이라며 "연구기관과 연구원, 좋은 기술을 가진 소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 건립을 건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공단자립화 기반 마련을 위한 임대단지 관리권 이관 및 예산지원 확대 방안에 대한 추진 의사도 밝혔다.
오석송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창단지의 1호 입주기업으로 10여년 만에 오송으로 사세를 확장한 메타바이오메드처럼 입주기업 모두가 번창할 수 있도록 앞으로 오창의 5분 대기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