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계 척도값을 보면 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시군별 인지도는 청주가 2.48로 가장 낮았다. 이어 제천 2.61, 청원 2.64, 충주 2.88, 증평 3.00, 보은 3.00, 진천 3.13, 영동 3.22, 괴산 3.23, 음성 3.25, 단양 3.43, 옥천 3.57 순으로 높았다. 시 지역이 군 지역에 비해 도의원 후보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다.
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읍면과 동의 인지도 차이를 보면 읍면 거주자들이 동 거주자들보다 후보들을 더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학력별 인지도 차이를 보면 고학력층이 저학력층보다 후보들을 더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 척도값은 국졸 이하가 2.80, 중졸이 2.91, 고졸이 2.89, 대재가 2.42, 대졸이 2.68, 대학원졸이 2.67이었다.
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정치성향별 인지도 차이를 보면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이 진보 및 중도 성향이 유권자들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후보들을 더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 척도값을 보면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2.86으로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2.78, 중도 성향 유권자들의 2.70보다 약간 높게 나타냈다.
시군의원은 46개 선거구에서 2~4명씩 모두 114명의 지역구 의원을 선출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총 312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평균 2.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응답자 중 시군의원 후보를 '매우 잘 안다'는 5.2%, '잘 안다'는 20.9%, '그저 그렇다'는 27.1%, '잘 모른다'는 30.2%, '전혀 모른다'는 16.7%였다. 5단계 척도값을 보면 2.68로 부정적인 반응이 긍정적인 반응보다 약간 더 많았다.
시군의원 후보들에 대한 시군별 인지도는 청주가 2.23으로 가장 낮았다. 청원 2.57, 제천 2.63, 충주 2.92, 영동 3.00, 보은 3.04, 증평 3.20, 진천 3.22, 음성 3.29, 괴산 3.39, 옥천 3.57, 단양 3.82 순으로 높았다.
시군의원 후보들에 대한 읍면과 동의 인지도 차이를 보면 읍면 거주자들이 동 거주자들보다 후보들을 훨씬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 척도값을 보면 읍면이 3.09로 동 2.41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시군의원 후보들에 대한 학력별 인지도 차이를 보면 대학 재학생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고학력층으로 갈수록 후보들을 더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 척도값은 국졸 이하가 3.05, 중졸이 2.92, 고졸이 2.80, 대재가 2.37, 대졸이 2.53, 대학원졸이 2.36이었다.
시군의원 후보들에 대한 정치성향별 인지도 차이를 보면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진보 및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후보들을 더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 척도값을 보면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2.77로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2.67 및 중도 성향 유권자들의 2.63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비례대표의원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으로 구분되는데 총 응답자 중 '매우 잘 안다'는 1.9%, '잘 안다'는 5.5%, '그저 그렇다'는 17.6%, '잘 모른다'는 36.7%, '전혀 모른다'는 38.2%였다.
한편 송호열 서원대 교수가 발표한 '2010년 충북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지도' 실태조사는 투표권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충북에서 거주하는 성인 남녀 1천435명(응답자 1천18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6.2지방선거가 실시되기 직전인 5월25일부터 6월1일까지 8일 동안이었으며, 충북 일원에서 조사원 9명이 각 지역을 순회하며 조사했다.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