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옥천군수 취임 100일 "대한민국자치1번지 옥천 만들 것"

2010.10.07 15:55:03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제35대 옥천군수로 당선된 김영만(59) 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민선5기와 함께 출범한 김 군수는 취임초기부터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군정을 펼치기 위해 '대한민국 자치1번지, 주민이 만들어가는 옥천'을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그는 군의 행정조직진단을 통해 조직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조직개편, 인사를 지난 1일 단행해 주민들에 대한 질적 행정서비스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일 중심'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사업부서를 보다 강화시켰고, 선진옥천농업을 이끌기 위해 농정조직을 개편해 4급을 부서장으로 임명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했으며 감사기능을 강화시켜 군민이 요구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투명하고 맑은 행정조직으로 변화시켰다.

특히 전국에서도 드물게 군수 업무추진비를 반납해 친서민 정책에도 남다른 행보를 보였고 8월말로 마무리되는 희망근로, 숲가꾸기 등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펴기 위해 올해 편성된 업무추진비의 1/2인 5천만원을 반납해 소외계층과 서민생활안정에 쓰이도록 했다.

이외에도 예산편성에서부터 지역주민이 참여해 재정자치를 구현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실시와 매월 '주민과의 대화의 날'을 지정해 각종민원처리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충을 해결하는 등 투명하고 열린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주민참여를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대청댐 건설에 따른 환경규제로 각종 개발정책에서 소외된 우리 지역에 유람선을 띄워 새로운 활력을 찾자는 의견을 청원, 보은군에 내 지난 9월13일 삼군이 대청호 유람선 운항에 협약식을 갖고 한마음, 한목소리로 정부건의, 실무협의회 구성 등 적극적 활동 중에 있다.

김군수는 "옥천군에서 단독으로는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제49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온 군민의 성원과 관심을 바라며, 깨끗한 옥천, 다시찾고 싶은 옥천이 될 수 있도록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자치1번지 주민이 만들어가는 옥천'의 목표아래 '풀뿌리 지방자치 기반구축''섬기는 행정문화구현''자족형 경제구조 기반구축''생산적 복지체제확립''함께하는 지역문화조성'등 5대 군정방침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1의 자치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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