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분야 신지식인 '눈길'

충주시의원 최용수

2010.06.03 22:00:34

최용수

충주시의회의원 다선거구 당선자

평소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교실을 개설해 저축 습관을 심어주고 '어린이 금융 문맹 퇴치 운동'을 벌여 '금융분야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된 금융경제전문인이 충주시의회 의원에 당선돼 화제다.

이번 충주시의회의원 선거 다선거구(용산,호암,직,지현,달천,단월동)에서 당선된 민주당 최용수 후보(48·충주기획사 대표).

최 당선자는 지난 2003년 충주남부신협 상무로 근무할 당시 행정자치부가 사회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전국 92명에게 주는 '2003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당시 그는 2001년부터 충주 성남초등학교에 어린이 경제교실을 개설해 체험 중심의 바른 저축습관을 심어주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어린이 금융문맹 퇴치 운동도 함께 전개하며 '어린이 여러분 똑똑한 경제박사가 되어 보세요' 책자를 직접 집필해 2천500부를 무료로 배부했다.

이밖에도 방학을 이용해 '어린이 경제여행단'을 구성해 전국을 돌며 올바른 소비교육과 지역경제를 직접 체험하도록 했으며, 농수산물 시장 견학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실물 경제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을 줬다.

지금도 '최용수 경제교실'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강의를 다니는 최 당선자는 "개인신용불량자 문제는 어릴 때부터 금융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며 "경제교육을 통해 용돈관리를 스스로 하고, 생활경제를 통한 돈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무상급식 교육경비 보조, 노인틀니 무상지원,충주출신 반기문유엔사무총장의 브랜드를 딴 반기문유엔학사관 건립 추진, 용산동 옛상권 부활, 충주타워 건립,건국대와 충주대 주변 신교육타운 추진, 임경업장군 성역화 사업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당선자는 "금융경제 전문가라는 전문성을 살려 시의회에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들의 금융 지식을 높여줘 서민들이 잘사는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당선자는 성남초와 충일중,충주상고를 졸업하고 신협전문과정 2년수료,카네기리더쉽과정 수료, 전 남부신협 상무,전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현 한국시티은행 싱크머니 전문강사, 충주생명의전화 이사 등을 맡으며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고,'마음속에 피는 감사', '부자아이가 부자나라 만든다','어린이 청소년 조기경제교육영상 홍보물' 등의 저서가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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