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인동계체전 사상 첫 종합 3위 '쾌거'

2010.01.31 18:18:26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지난 29일 폐막된 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조덕현(오른쪽) 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과 임원들이 이날 시상식에서 3위 트로피와 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충북장애인선수단이 하계체전에 이어 동계체전에서도 16개 시·도 가운데 사상 첫 종합 3위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충북은 지난 29일 폐막된 '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7천213점으로 1위 서울(7천492점)과 2위 강원도(7천228점)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충북이 이번 동계체전에서 거둔 성적은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2위와의 점수 차도 15점 밖에 나지 않았다. 장애인 등록선수와 각종 지원비로 비교할 때 충북에 월등히 우위에 있는 인천(6천803점), 경기도(6천192점)는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충남은 금 1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340점으로 14위를, 대전은 노메달의 수모를 겪으며 종합득점 266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15위를 각각 차지했다.

충북은 지난해 하계전국체전에서도 금 54, 은 45, 동 51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11만5천126점으로 종합 3위를 거두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서울=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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