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복지여성국장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연합기구를 발족했다.
25일 행동하는 복지연합, 외국인노동자인권복지회 등 복지단체 5개, 충북여성민우회, 충북여성장애인연대 등 여성단체 9개, 가톨릭농민회청주교구,청주경실련,충북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15개 등 모두 29개 단체들은 충북도의 ‘경제특별도’선포식이 열리는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들 단체들은 발족선언문에서 “경제특별도 건설에만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충북도는 복지정책과 여성정책의 실종에는 아랑곳 하지 않는 독선행정을 계속하고, 부지사가 의회에 폭언을 퍼붓는 등 독선 행정을 하고 있다”며 “복지여성국장 임명이 철회될 때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발족식에 앞서 현장에서 침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박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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